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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ok

(책) 대한민국 위기와 기회의 시간

by 르미르미 2022. 9. 20.


대한민국 위기와 기회의 시간
선대인
1. 인플레이션 시대가 오다
2. 부채 대국에서 살아가기
3. 부동산 공화국은 어디로
4.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한동안 멀어져 있던 경제 공부와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부동산>

영끌족은 어떻게 탄생했나?
-일반적으로 주택시장의 주력 수요 연령은 첫 집을 마련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전반, 그리고 돈을 벌어 자금여력을 축적한 뒤 집을 넓혀가거나 한 채를 더 구입하는 50대 후반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30대의 매매 비중이 굉장히 높아졌다. 이 영끌족들은 자금 여력이 많지 않다 보니 자신의 소득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레버리지를 통원해 주택을 매수했다. 그러면 다른 연령대가 아닌 30대를 중심으로 영끌족의 주택 매수 열풍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 연령대별로 살아온 궤적에 따라서 체감하는 경제 흐름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70세 이상 세대는 보릿고개를 넘어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경험했지만, 15%를 넘는 고금리와 고물가 시기도 겪어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소유에 대한 집착이 강하면서도, 동시에 고금리 시절의 어려움과 과도한 빚의 부담도 알고 있다. 40~50대는 사회생활 초기에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몸소 겪었다. 그러나 지금의 30대는 외환위기는 너무 어릴 때 겪어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고 지냈고, 2008년 금융위기도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전에 겪었다.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최근까지 금리는 계속 낮은 상태였고, 집값은 2014년 이후 오르기만 했다. 이들 입장에서는 저금리 상태에서 빚을 내서 집을 사두면 오르는 것이 너무 당연했다.

향후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 - 인구구조 변화와 부동산
-인구구조 변화는 단기적인 주택시장 흐름에 바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가장 크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6년부터 15~64세 사이의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2020년부터 전체 자연인구가 감소한다. 65세 이상 가구수는 향후 늘어난다. 이들은 전체적으로는 주택의 순 공급자 역할을 한다. 즉 노후를 준비하면서 주택을 팔거나 줄여가는 세대다. 기존에는 주택건설업체가 주택을 건설하는 물량만 공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노후세대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해 매물로 내놓거나 상속하는 주택 역시 주요한 주택 공급원이 된다.

새로운 주택시장 사이클에서 가져야 할 자세
1. 지금은 어떤 경우든 무리하게 빚을 내서 집을 사지 말자.
-집값이 오르나 내리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자산을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
2. 새로운 경제 사이클의 흐름에 따라 주택시장의 방향이 뚜렷해지기 전에는 섣불리 움직이지 말자.
3. 외환위기 이후, 코로나 사태 직후와 같은 V자 반등을 가정하고 대응하지 말자.
4. 영끌족은 허리띠를 졸라매자.
5. 집을 구입하려면?
-갭 투기가 성행하거나 영끌족이 몰렸던 지역은 조심.
-구입할 의사가 있는 곳이라면 해당 아파트가 있는 단지의 등기부등본 떼어보기 (매수한 사람들이 얼마나 빚을 졌는지, 갭 투기를 했는지 확인)
6. 언론의 부동산 선동 보도에 휘둘리지 말자.
7. 주택시장이 침체로 접어들면 건설업체들의 현혹에 넘어가지 말자.
-회사 보유분, 잔여분, 살아보고 선택하는 전세형 아파트 등.


<주식>
약세장의 수익 원리
1. 금리 인상을 이겨낼 수 있는 구조적 성장주
2.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3. 일정 수준의 집중 투자
4. 거시경제 흐름에 휘둘리지 않기
5. 실패하는 나쁜 습관 버리기
-과잉 확신, 처분 효과,복권형 주식 선호, 단기군집 거래, 시간의 미덕!

수익 잘 나는 3+2 법칙
1. 시가총액이 작은 회사 - 주가 변동 폭이 크다. 대신 리스크도 크다.
2.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회사 - 산업 전체의 성장성이 크고, 그 지속성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에 속한 건실한 기업.
3. 실적 발표 때 실적 증가 폭이 큰 회사 - 분기별 사업보고서는 분기가 끝난 후 45일 안에 공시, 4분기는 연간 사업보고서로 90일 이내 공시
4. 이익률이 좋은 회사
5. 기술적은 해자 혹은 진입 장벽이 높은 회사

2차 전지 양극재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케미칼, 코스모신소재

2차 전지 장비 관련주
-하나기술, 엠플러스 (유럽 배터리셀 업체들이 중국 장비를 사용했다가 생산에 차질을 빚은 경험 때문에 한국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 일괄 턴키 수주 가능)

폐배터리

풍력발전
-씨에스윈드 (풍력타워 제조 분야 세계 1위), 삼강엠앤티 (부유식 하부구조물 대표 주자), 세진중공업(해상 부유식 풍력 사업의 상부와 하부 구조물 및 배관 사업), 세아제강지주 (철강업, 영국 해상풍력 사업에서 사용되는 모노파일 방식의 하부 구조물 공급)

반도체 부품 및 장비
-넥스틴, 주성엔지니어링 (납기 지연 주의, 미국의 반도체 동맹 요청으로 인해 중국에 납품 어려움 주의)

전자담배
-이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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