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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book

(책)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by 르미르미 2021. 10. 15.

저자 

요나스 요나손

 

유명한 책이라 옛날 부터 읽고 싶었는데 드디어 읽어 보았다. 

밀리의 서재 오디오 북으로~~ ㅎㅎ 

재생 속도 1X로 들으면 15시간이 걸린다. 

 

 

책의 주인공은 알란

100세 생일 파티를 앞두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을 창문을 넘어 탈출했다.

그는 양로원에서 멀리 가려고 하던 찰나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게 된다.

갱단을 피해 떠난 길에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를 만나게 되고, 

수십 개의 학위를 딸 뻔한 베니, 코끼리와 강아지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갱단은 알란을 쫓고 그 뒤를 경찰도 쫓는다. 

 

알란이 100세 까지 살아온 배경과 100세 이후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두 스토리 모두 아주 재미있었다. 

알란이 갱단의 추격을 어떻게 피할 것인지

그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가는지 아주 재미있었다. 

알란과 함께 하게 된 모든 사람들의 캐릭터도 너무 독특해서 신선했다. 

 

 

또한 알란은 100세까지 사는 동안 세계사의 주요 순간마다 함께하는데 

이번에는 또 어디로 갈 것인지

그 속에서 그 위기를 어떻게 해쳐나가는지 

궁금해서 계속 읽을 수 밖에 없었다.

 

그 순간 순간 발휘하는 센스와 재치도 아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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