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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3

(책)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 김이설 지난번 밀리오리지널에서 본 책이 너무 재밌어서 찾게 된 책! 김이설님의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한 줄평에 육아하시는 분들 위로가 되실거라는 말이있었는데 딱 맞았다. 책 속의 주인공은 시를 쓰려고 노력하는 한 여성이다. 그녀는 마땅히 직업을 가지지도 않았고 특별한 전공을 가지지도 않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외면하고 살아왔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늘 시를 쓰고 싶어했다. 그러다 동생의 도움으로 대학을 가기도 하였는데 가정 폭력에 노출된 동생을 마주하고 동생을 데리고 부모님과 그녀가 함께 살고 있는 본가로 왔다. 동생에게는 두 아이가 있었는데 동생은 직업이 있었기 때문에 동생이 돈을 벌고 이모인 주인공이 두 아이를 돌보고 살림을 도맡아 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그 일은 절대 쉽지 않았고 주인공의 유일한 취미?.. 2021. 6. 20.
(책)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 저자 정재영 요즘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계기를 찾기 위하여 죽음에 관한 책을 읽기로 하였다. 여러 책이 있었지만 먼저 읽어본 것은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이라는 책이다. 세상 사람들이 삶의 끝에서 쓴 유서와 죽음의 고비 이후 쓴 회고담 200여 편을 상황별 60가지로 엄선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두거나 코앞까지 경험하고 다시 삶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사는 것이 좋은가 생각하게 되었다. 책은 7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삶의 끝에서야 내 인생이 그래도 행복했단 걸 깨달았다. 2. 삶의 끝에서야 그렇게 지겹던 가족이 소중해졌다. 3. 죽음의 선택 앞에서야 인생의 진짜 의미를 깨달았다. 4. 삶의 끝에서 울고불.. 2021. 3. 29.
(책)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한국사회를 움직인 대법원 10대 논쟁 아 요즘 친구들과 랜선 독서 모임을 하고 있다. (세상에 멋져) 처음 모임에서 한 친구가 '법의 이유'라는 책에 대해서 소개해 주었고 또 다른 친구는 '판결과 정의'라는 책의 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소개를 해주었다. 늘 소설책과 에세이 등의 책을 읽었었는데 새로운 종류의 책 내용에 대해 들으니 아주 흥미로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판결과 정의의 저자이신 김영란 전 대법관님이 2015년에 발행한 책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를 읽게 되었다. 한국사회를 움직인 대법원 10대 논쟁이라는 소제목처럼 책은 총 10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1. 존엄하게 죽을 권리 vs 생명을 보호할 의무 - 김 할머니 사건 2. 주식회사는 누구의 것인가 - 삼성 사건 3.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인가 - 포탈사이트 명예훼손 사건 4...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