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movie

(영화) 퍼플하트 purple hearts

by 르미르미 2022. 8. 29.

2022년
감독 엘리자베스 앨런 로젠바움
주연 소피아 카슨, 니콜라스 갈리친
로맨스




뮤지션을 꿈꾸는 캐시는 낮에는 곡을 쓰고 저녁에는 공연과 서빙 알바를 하며 열심히 살아간다. 매일 열심히 일을 하지만 그녀는 항상 돈이 모자라다. 갑자기 찾아온 당뇨병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녀가 가지고 있는 보험은 당뇨병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알바하는 곳에 이라크 파병을 앞둔 해병대 신병 루크가 들어온다. 처음에는 둘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둘은 서로의 목적이 통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해병대와 결혼하면 의료보험 혜택과 별거 수당이 나오는 것. 의료 보험이 필요한 캐시와 빚 독촉에 돈이 필요한 루크는 위장 결혼을 결심한다.
위장 결혼은 불법이고 걸리면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일. 둘은 원거리 사랑을 하는 척 꾸며내다가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느끼게 된다. 루크가 이라크에 간 동안 루크를 위한 노래를 쓴 캐시. 그 노래는 큰 인기를 얻게 되고 그 이후로 그녀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게 된다. 큰 페스티벌을 앞두고 전화가 끊긴 루크. 그는 이라크에서 사고로 심각한 하반신 부상을 당하게 되었다. 둘은 서류상 결혼한 상태이며 위장 결혼을 들킬 수는 없으니 둘은 같이 생활하기로 한다. 같이 살기 시작한 순간, 현실적인 문제들로 둘 사이가 삐걱대기는 했지만 사랑 또한 점점 커져갔다. 진짜 부부가 된 것 같은 그 순간 둘에게 닥친 위기. 이제 진짜 사랑이 시작되었는데 위장 결혼이 들켰다. 캐시가 처벌받는 것을 원치 않았던 루크는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가게 된다. 그런 그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을 깨달은 캐시. 감옥에 가는 루크를 찾아간다!



사람이 언제 어떻게 아프게 될지 모른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영화..
(그게 의도는 아니겠지만ㅎㅎ)
내가 갑자기 당뇨병이 걸리면 어떡하나
하반신 부상을 당하면 어떡하나…
그런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것은 사랑!
로맨스 최고~


여자 주인공이 뮤지션으로 나오기 때문에 노래가 많이 나온다.
나는 영화 속에서 노래 나오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달리기를 좋아하던 남자 주인공이 하반신을 잃었을 때 느꼈을 고통
재활 치료를 열심히 해서 결국 걷게 되는 감동까지
(끝까지 못 걸었으면 슬펐을듯.)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