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추천10 (책)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밀리 오리지널 여덟 번째 책이다. 2020년대 가장 주목해야 할 작가 김초엽의 첫 번째 장편 소설이라고 한다. 밀리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완독할 확률 77% 나도 완독했다~ 무슨 책인지 전혀 모르고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아주 흥미로웠다. 더스트 이후 대멸종을 경험한 인류 재건 70 주년 더스트란 유기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어떤 먼지 같은 것이다. 더스트폴 이후 세계 인구의 87%가 감소하였고 이 시기를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그 이후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러 인물들이 나오지만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람은 더스트 이후의 생태를 다루는 연구소에서 일하는 연구원 아영이다. 그는 한국 어떤 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증식하기 시작한 유해 잡초 모스바나의 생태적 특성에 대하.. 2021. 5. 23. (책) 인듀어런스 우주에서 보낸 아주 특별한 1년 스콧 켈리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년 여간 우주체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우주인 스콧 켈리의 자전적 에세이. 학창시절 그는 우등생은 아니었지만 베테랑 우주인이 되었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아주 재미있었다. 용접하는 냄새가 우주 특유의 냄새라는 점이 너무 놀라웠다. 뿐만 아니라 우주에서 양치하기, 운동하기 등 일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아주 흥미로웠다.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실험 뿐만 아니라 허블 망원경 같은 중요 장비 수리를 위하여 우주선 외부로 나가는 활동들에 대해서도 말해주어 아주 긴장감 넘친다. 언젠가... 과학이 발전하여 우리가 우주로 가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 때를 위하여 뼈를 튼튼히 하여야겠다.... (우주에 다녀오면.. 2021. 5. 21. (책) 1cm 다이빙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을 찾아 1cm 다이빙 책 리뷰 포스팅 요즘 SNS에서 많이 보이는데 '주말만 기다렸는데 막상 주말에는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읽어보았다. 완전 나였다. 책은 가볍게 스르륵 읽혔다. 지은이 소개 태수 철없는 중학생 같은 서른살 문정 작가는 아니지만 글쓰는 일로 먹고 사는 스물 여섯 살 텀블벅 프로젝트를 1000% 달성하고 출간된 책이다. (텀블벅 프로젝트란? 모든 사람의 창조적인 시도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텀블벅 tumblbug 모든 사람의 창조적인 시도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www.tumblbug.com 두 분 중 '태수'라는 분이 회사를 그만 두고 4개월 동안 '1cm 다이빙'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하.. 2020. 3. 30. (책)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책)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대학생이 진로를 결정할 때 취업과 함께 한번 쯤 고려해 보는 것이 바로 대학원 진학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고민을 거쳐 대학원에 진학을 한 대학원생이라면 이 길이 정말 나에게 맞는 길인가.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지은이 소개 엄태웅 최윤섭 권창현 엄태웅님은 로봇공학 딥러닝 연구자이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에서 로봇공학을 전공하고 LIG넥스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서 5년간 국방로봇과 의료로봇 개발을 담당하다 2014년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로 유학길에 올라 현재 대학원에서 딥러닝을 연구 중이다. 페이스북 '로봇공학을 위한 열린 모임'과 '텐서.. 2020. 3. 29. 이전 1 2 다음